세월호 참사 추가 의혹 대부분 무혐의 처분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1년 2개월간의 수사 활동 끝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1년 2개월간의 수사 활동을 끝내면서 유가족 등이 제기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대부분 무혐의 처분했다. 특별수사단은 세월호 침몰 원인, 해경의 구조 책임, 진상규명 방해, 증거 조작은폐, 정보기관 사찰 등 17개에 이르는 의혹 가운데 해경 지휘부의 책임 방기와 정부 관계자들의 특조위 활동 방해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 20명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자료 조작, 고(故) 임경빈군 구조 방기, 법무부의 검찰 수사외압, 청와대의 감사원 감사외압, 기무사와 국정원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 13개 의혹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해소되지 않은 의혹 일부는 조만간 출범할 '세월호 특검'이 규명해야 할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