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닌(quinine)은 해열·진통·말라리아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알칼로이드이다.
퀴니네(1980년대 당시는 퀴닌(quinine)을 이렇게 발음했다)는
오래 전 아프리카를 방문하던 사람들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 체류중 먹던 약이다.
1980년대 초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복용한 기억이 난다.
퀴닌 합성 약물인 퀴나크린, 클로로퀸, 프리마퀸 등으로 대체될 때까지
말라리아에 대한 주요 처방약이었다.
퀴닌은 말라리아 기생충의 헤모글로빈 섭취를 막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퀴닌은 키나나무속(Quinine tree) 나무껍질에서 추출할 수 있는데,
1820년 프랑스 연구자 Pierre Joseph Pelletier와 Joseph Caventou에 의해서 처음 추출되었다.
‘퀴닌’이란 이름은 케추아어로 그 껍질을 ‘나무껍질 중의 나무껍질’이라는 뜻의
‘퀴나퀴나’라고 부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퀴닌은 토닉워터의 주 성분으로, 자외선을 받으면 형광빛을 낸다.
토닉워터의 주 성분인 퀴닌이 만들어내는 쓴맛은 영국령 인도에서 칵테일인 진 토닉이
유행하게 만들었다.
과량의 퀴닌을 섭취할 경우 급성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가 섭취했을 경우 기형아(특히 청각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과량 섭취할 경우 유산할 수 있다.
미국 식약청은 토닉워터의 퀴닌 함유량을 83 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국내에서 임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후보제 중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효과가 가장 좋다는
경과를 밝혔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앙임상위원회의 역할'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미 제약회사 길리어드의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밖에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Kaletra),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임상 중이다.
방 센터장은 "치료 후보제 중 가장 각광을 받는것은 동물실험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게 렘데시비르"라며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급한대로 동물 실험을 거쳐 쓰는 약이지 사람에게 증명된 바는 없다"면서
"중국에서 임상연구가 있었고 저희도 몇몇 후보물질에 대해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무 위키, 뉴 시스 등 기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