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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 협상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두 후보 측은 23일 서울 거주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양측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확한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 후보가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오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시장직 사퇴 이후)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고 울먹이면서 "제 가슴 한켠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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